대장군이 나를 가르치는 것인가?”
자유글 2013. 7. 4. 09:59 |하옵니다.”
“정말? 정말이지? 정말 대장군이 나를 가르치는 것인가?”
“예, 마마. 연비마마의 명으로 소신이 오늘부터 마마의 무예를 가르칠 것이옵니다.”
“연비마마께서? 나를 가르치라고 명하셨어?”
“예. 그러니 가볍게 몸을 푸십시오.”
경윤은 진심으로 기뻤다. 혹여 자신을 미워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어마마마는 연비마마을 몰아내려 한 사람이니까…자신을 미워한다 하여도 무어라 말도 하지 못했다. 헌데 연비마마께서 자신을 위하여 자균을 무예스승으로 보내주셨다. 자균에게 배우고 싶었지만 어마마마께 크게 혼난 후로 더 이상 바라지 않았는데…자균에게 배우고 싶다는 말이 없었는데도 연비마마는 자신에게 자균을 보내주셨다.
“실전에서는 화려한 칼놀림보다 정확하게 내지르는 검날 그리고 보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장에 들고 나가는 검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습니다. 일반 병사들이 쓰는 검과 황족이 쓰는 검은 천양지차지요. 폐하의 천무검은 아주 무겁습니다. 지금의 마마께서는 아마 들지도 못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무거운가? 그렇다면 아바마마께선 그 천무검을 어떻게 휘두르지?”
“그만큼 단련하셔야 합니다. 폐하께서는 천무검을 휘두르시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으시지요. 폐하께서는 그만큼 전장에서 몸을 단련하신 것입니다.”
“나도 그렇게 될수 있겠지?”
“그럼요, 마마. 소신은 전에있던 무예스승처럼 가벼이 가르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폐하께서 황자마마는 문예보다 무예에 뜻을 두고 있으니 기본소양을 익힐 만큼만 문예를 배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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